▲ 사진=이강인 SNS

이강인 선수의 하이라이트 영상에 국내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관심이 모이는 중이다.

지난 30일(한국시각) 스페인 발렌시아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에서 진행된 201-2019 시즌 국왕컵 8강전 2차전에 출전해 팀을 승리로 이끈 이강인 선수의 하이라이트 영상이 화제가 떠오르고 있다.

10대 시절부터 스페인 유망주로 불린 이 선수를 향해 지난해 현지 매체는 “스페인 축구협회가 귀화를 계획하고 있다. 축구협회 기술위원들이 발렌시아에서 뛰는 그의 뛰어난 잠재력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높은 관심을 보인 바 있다.

이어 “3년 전부터 귀화를 추진하려고 했지만 조건이 맞지 않았다”며 그가 8년 동안 현지에서 생활하면서 요건은 충족됐다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하지만 해당 의혹에 이 선수의 아버지는 ‘귀화를 할 생각이 없다’는 뜻을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지에서는 귀화설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상황.

한편, 경기에 나설 때마다 하이라이트 영상이 화제가 된 이강인 선수는 앞서 U-19 국가대표팀에 소집 당시 “형들이랑 함께 우리나라를 이끄는 좋은 축구선수가 되고싶다”는 의지를 내비쳐 향후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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