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국제뉴스) 김희철 기자 = 영월곤충향토산업육성사업추진단(약칭 향토사업추진단)은 지역 곤충사육농가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곤충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과정은 곤충의 사육기술뿐만 아니라, 식용곤충의 상품기획 마케팅, 동충하초 사육기술 등 교육을 통해 다양한 곤충을 활용한 전문인력 육성, 곤충산업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등 6차 산업 모델발굴을 통한 농가소득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곤충산업은 곤충을 사육하여 생산·가공·유통·판매하는 사업으로 애완·체험학습·환경정화·식약용·사료용 등 새로운 미래 고부가가치 소득산업으로 최근 부각되고 있다.

곤충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이번 아카데미는 동강시스타에서 오는 25일부터 총 16시간 과정으로 진행되며, 향토산업육성사업의 이해, 곤충의 사육기술, 식용곤충의 브랜드 마케팅 전략 등의 내용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곤충아카데미를 통하여 곤충 사육농가의 역량을 강화하고 사육의 전문화를 통하여 곤충산업이 영월군을 대표하는 미래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관심 있는 군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신청서를 오는 22일까지 영월군 환경위생과 생태보전팀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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