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경남도교육청, 업무협약 체결…500억원 들여 37,000㎡ 부지 지상 4층규모건립

▲ 학생들의 미래교육 산실이 될 '경남미래교육 테마파크'를 의령군이 유치했다. 이선두 의령군수와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20일 오전 의령군청 4층 회의실에서 양 기관의 주요 간부들이 배석한 가운데 경남미래교육테마파크 설립에 따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의령=국제뉴스) 조창화 기자 = 경남 학생들의 미래교육 산실이 될 '경남미래교육 테마파크'를 의령군이 유치했다.

이선두 의령군수와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20일 오전 의령군청 4층 회의실에서 경남미래교육테마파크 설립에 따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한 인재육성과 미래교육의 플랫폼이 될 경남미래교육 테마파크는 경남도교육청이 역점 추진하는 학생 주도적인 미래 과학탐구와 우수 인재육성 프로젝트로,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의령읍 서동에 건립하게 된다.

사업비 500억 원을 투입, 부지 37,000㎡에 지상 4층 규모의 대규모 건축물로 수학체험 탐구관, 어드벤처관, 실험적 창작공작소, 미래형 최첨단 스마트홀 등 주요시설을 갖추게 된다.

박종훈 교육감은 협약식에서 "우리 아이들의 미래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지식위주의 이론학습에서 벗어나 탐구중심의 미래교육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며"이를 위해 대한민국 최초로 경남미래교육테마파크 설립을 추진하게 됐으며 계획대로 의령에 건립되면 의령은 미래교육의 랜드마크로 도시가 활성화되고 크게 발전할 것"이라고 축하했다.

이선두 군수는 "경남미래교육 테마파크 의령건립이라는 통 큰 결단을 내려주신 박종훈 교육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우리 군으로서는 역사에 남을 큰일을 해주셨다고 생각하며 따라서 미래교육테마파크 건립에 발맞추어 주변 체육시설과 여가시설을 잘 정비해서 방문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즐기고 배우는 완벽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고 만들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번 경남미래교육 테마파크 부지 선정은 의령과 김해 사천 창원 4곳을 놓고 총 5개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를 거쳐, 그 중 4개 영역에서 최우수점수를 받은 의령군이 최종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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