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김제시)

(김제=국제뉴스) 조광엽 기자 = 김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는 20일, 상록관 3층 대강당에서 박준배 김제시장 및 온주현 시의회 의장, 시의원, 농업인단체장 등 주요내빈과 입학생·졸업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제지평선대학 2018학년도 졸업식 및 2019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했다.

지난 해는 친환경농업 과정 및 발효식품 과정 등 2개 과정 학생들이 총 20여회에 걸쳐 100여시간의 학사과정을 마무리 했으며, 발효식품 과정 고정순 씨와 문영순씨 등 2명이 각각 학장상을, 친환경농업 과정을 이수한 맹애나씨가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15기를 맞이하는 김제지평선대학은 지역 농업인들에게는 배움의 산실로써 명성을 이어왔고, 이 날 영농에 종사하며 새로운 농업기술에 대한 배움의 열정을 가진 농업인을 대상으로 모집한 ‘6차산업’과정 및‘시설딸기’과정 등 2개 과정 121명의 입학생을 반갑게 맞이했다.

올해 학사과정은 2개 과정에 대해 각각 22회 운영할 계획으로 6차산업 과정에서는 농촌 융복합 시대를 맞이하는 농업인들을 위해 꼭 필요한 과정으로 알차게 구성할 예정이며, 시설딸기 과정에서는 이론에서부터 실질적인 영농기술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이고 실용적인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한편, 이광수 농촌지원과장은 "농업의 실질적 이론과 현장체험 학습 병행으로 특화된 교육과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학사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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