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 캡처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이 20일 채널CGV에서 방영되면서 화제다.

지난 2017년 개봉한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은 고수와 故 김주혁의 열연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은 작품이다.

특히 ‘석조저택 살인사건’은 故 김주혁의 첫 악역 도전으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끌었다.

당시 그는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이번엔 꽤 힘이 많이 들어갔더라”며 “아무래도 요즘 연기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어서 더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다. 다음을 기대해 달라. 더 잘할 자신 있다”며 천상 배우임을 증명했다.

이후 더 팩트와 인터뷰에서는 “우선 원작이 있다보니 시나리오 자체는 탄탄했다”며 “불안감은 조금 '올드'하지 않을까라는 부분이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작품 자체가 옛날 작품이었으니까. 악역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저한테 이런 작품이 들어오질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석조저택 살인사건’에 출연을 결심한 이유로 “‘비밀은 없다’와는 다른 결이었죠. 해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며 “그런 역할을 많이 찾고 있었는데 작품의 구조가 좋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은 경성을 주름잡는 재력가 ‘남도진’이 어느날 그의 운전수 최승만(고수)를 살해했다는 혐의를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