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제철 당진공장.

(당진=국제뉴스) 최병민 기자 = 20일 오후 5시 30분께 충남 당진시 송악읍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 외주 용역업체 소속 근로자 이모(50) 씨가 작업 중 숨졌다.

이 씨는 철광석을 이송하는 컨베이어벨트 노후부품을 교체하기 위해 동료 3명과 함께 현장에 들어갔다가 변을 당했다. 

이 씨는 컨베이어벨트 부품 교체작업 중 잠시 뒤로 물러났다 옆에 있는 다른 컨베이어벨트에 빨려 들어갔다고 현대제철 측은 설명했다.

이 씨와 함께 현장에서 작업하던 동료로부터 사고 신고를 접수한 공장 측은 해당 컨베이어벨트 가동을 즉시 중단했다.

경찰은 현장 근로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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