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안군보건소 치매파트너 양성교육.

(함안=국제뉴스) 조창화 기자 = 함안군보건소는 지난 20일 칠원읍사무소 2층 회의실과 함안군노인복지관 2층 대강당에서 재능나눔 지원활동사업 신청자 25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인식개선 및 치매파트너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치매파트너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생활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를 말하며, 초등학생 이상이면 소정의 교육을 통해 누구나 될 수 있다.

이들은 일상에서 만나는 치매환자에게 먼저 다가가서 배려하기는 물론 주변에 치매환자와 가족이 있다면 꾸준히 연락하고 안부묻기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교육에서는 치매바로알기, 치매환자와 가족 이해하기, 치매조기검진, 치매 예방수칙, 치매파트너의 구체적 활동과 방법 등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고, 앞으로 치매파트너로서 활동을 원하는 교육생들로부터 신청서를 접수받았다.

치매에 관심있는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치매파트너가 될 수 있으며 교육관련 사항은 군 보건소 치매안심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치매는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닌 내 가족, 내 이웃, 우리 사회의 일이 됐다. 치매환자와 가족의 동반자로써 응원하고 배려하는 일에 많은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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