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시는 '2025년 부산도시관리계획(재정비)안'과 '전략환경영향 평가서 초안'을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자료 열람은 토·일·공휴일을 제외한 다음달 21일까지 아시아드 주경기장 1층 43호실과 구·군 도시관리계획 담당부서 가능하며, 계획안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회도 같은달 4일 오후 3시 아시아드시티 그랜드볼룸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도시관리계획(재정비)안은 인구 감소와 저성장 시대 속에서 지속가능하고 친환경적 발전 방향에 따라 공공복리와 건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마련됐다.

▲자연환경과 경관적 가치가 높은 공원·유원지 해제 예정지역을 포함한 보전용지의 적극적 관리 ▲공공시설의 개발·운영여건 제고를 통한 시민 삶의 질 향상 ▲농업진흥지역 해제에 따른 용도지역 현실화 ▲기타 용도지역 미지정지에 대한 용도지역 결정 등의 내용을 포함한다.

열람기간 내 의견이 있는 시민은 부산시장(도시계획과) 또는 구청장·군수(구·군 도시관리계획 부서)에 의견서를 제출하거나 온라인 부산도시계획아고라(www.busan.go.kr/build/agora)를 통해서 제출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향후 국토계획 기조에 맞춰, 상위 계획과 정책에 부합하는 용도지역 변경 검토를 통해 난개발을 방지하고, 지역 균형발전과 건전한 도시발전을 유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주민의견 수렴 후 관련기관(부서)과의 협의와 부산시의회 의견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연내에 도시관리계획(재정비)을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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