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재수 기자 = 서울농업기술센터는 "다음 달 26일부터 오는 7월까지 고부가가치로 대두되는 양봉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11월 시 최초 ‘곤충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됐으며, 양봉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은 올해 처음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번 교육은 양봉산업의 현황, 꿀벌의 종류와 특성, 계절별 꿀벌관리, 벌꿀채취 실습, 꿀벌 병해충 예방과 치료, 프로폴리스 채취방법, 양봉농가 견학 등 양봉 창업을 위한 기초지식부터 전문기술까지 실무역량을 배우게 된다.
한편, 오는 25일부터 양봉산업 종사자·창업희망자, 시민을 대상으로 농기센터 홈페이지(http://agro.seoul.go.kr)를 통해 총 30명을 모집하며 대상자선발 결과발표는 다음 달 14일 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상태 농기센터 소장은 "양봉은 벌꿀, 로열젤리, 화분, 프로폴리스, 봉독, 밀랍 등의 갖가지 양봉산물을 생산하며, 꿀벌의 화분매개 기능은 6조원의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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