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좌)와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위원장 ⓒAFPBBNews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은 19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27, 28일로 예정된 북한 김정은(Kim Jong-Un) 조선노동당 위원장과의 2차 정상회담에 관해 북한의 비핵화에 큰 진전을 가져오기를 바란다며 성과를 서두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기자단에게 "최종적으로는 북한의 비핵화가 실현되어 주었으면 한다"라고 표명. "북한과 김 위원장은 매우 긍정적인 방안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곧 그것을 알게 되지만 나는 서두르지 않고 있다" 고 말했다.

한편 대북 경제제재는 유지될 것이라고도 했다.

트럼프는 "긍정적인 일이 일어나기를 바란다.(북-미 정상회담) 이틀 동안은 매우 익사이팅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작년 6월 회담에서는 김 위원장이 '한반도의 완전비핵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힌 애매한 문구의 공동성명이 발표되었다.  단 그 해석으로는 쌍방 사이에 틈이 있어 북한의 비핵화는 거의 진전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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