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뉴스) 김영명 기자 = 해양수산부는 "인천광역시 옹진군 진두항, 전북 군산시 개야도항, 전남 고흥군 오천항과 신안군 송도항, 경남 거제시 장목항을 국가어항으로 신규 지정하고 오는 26일 관보에 게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2018년 '국가어항 지정 및 해제 합리화방안 연구'를 통해 어선 대형화, 어장 환경 및 어항 이용여건 변화 등을 반영한 어항 지정기준을 새롭게 마련했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관계부처 및 관할 지자체와 협의를 거쳐 진두항, 개야도항, 오천항, 송도항 및 장목항   등 5개항의 국가어항 신규 지정을 결정했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국가어항들은 어선 정박 등 전통적인 수산업 지원 기능과 함께 해양관광, 레저 기능 등 다양한 수요를 반영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특화 개발될 예정이다. 

장묘인 어촌어항과장은 "이번에 국가어항으로 지정되는 인천 진두항, 전북 개야도항, 전남 오천항과 송도항, 경남 장목항을 수산업 거점이자 관광 중심지로 육성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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