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는 전하2동 발급기 교체

▲ <울산 동구청 제공>

(울산=국제뉴스) 신석민 기자 = 울산 동구청은 주말·공휴일에도 신속하고 편리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방어동행정복지센터에 무인민원발급기 1대를 추가로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방어동행정복지센터의 제증명민원은 동구 전체민원의 25.3%를 차지한다. 구 전체 12대의 무인민원발급기 중에서도 발급률이 가장 높다.

무인민원발급기는 24시간 연중 운영된다. 발급가능한 서류는 주민등록, 토지, 건축, 국세증명 등 53종이다.

민원창구보다 최대 50% 감면된 수수료로 신분증 없이 주민등록번호와 지문인식만으로 발급이 가능하다. 단 부동산등기부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등은 관련 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설치된 신규무인민원발급기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 점자 키패드, 화면확대 터치버튼 제공, 휠체어이용을 고려한 기기조작기능 등을 제공해 장애인과 노약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구청 관계자는 "3월께 전하2동 행정복지센터의 무인민원발급기도 교체할 예정"이라며 "점차적으로 주말 및 공휴일에도 편안하게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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