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청사 홍보와 안내서비스…울산 최초

▲ 안내 로봇 <자료사진>

(울산=국제뉴스) 신석민 기자 = 울산 울주군은 6월부터 울산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청사 홍보와 안내 서비스를 담당할 민원 안내로봇을 도입해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울주군은 3월께 인공지능로봇을 구입해 콘텐츠 프로그래밍 과정을 거쳐 6월 중으로 시범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청사 민원실에 도입될 이 로봇은 자율주행하며 민원인에게 목적지를 안내하고, 담당 직원을 찾아주거나 전화를 연결해주는 역할을 맡게 된다. 외국인에게는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통역 기능도 지원한다.

군정 홍보와 지역 관광명소 소개 기능도 갖추고 있으며,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로봇 댄스와 애니메이션까지 엔터테이너 역할까지 수행한다.

울주군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의 아이콘인 인공지능(AI) 로봇을 도입하여 대민행정 서비스의 질적 향상뿐만 아니라 기존의 딱딱한 청사 이미지를 친근한 이미지로 바꾸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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