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나 혼자 산다' 재방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MBC 편성표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 285회는 오늘 16일 오후 4시 35분부터 재방송된다.

이외에도 오후 6시 39분, 오후 11시 34분 MBC 드라마넷에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나 혼자 산다' 285회는 전현무, 한혜진이 결별 인정 후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뒤 기존의 무지개 멤버들만으로 꾸며졌다. 이에 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은 기대 반, 우려 반의 반응을 보였다.

프로그램의 터줏대감인 전현무와 한혜진이 빠지면서 재미가 반감될 것이라는 우려와, 그동안 종종 지적 받았던 무지개 멤버들 간의 '친목'이 사라져 한층 좋아졌을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었다.

한편 이날 영화 촬영으로 바빴던 이시언이 4주 만에 스튜디오를 찾았다. 그는 "(전현무, 한혜진 결별로) 긴급 투입됐다는 얘기가 있던데 사실은 오늘이 복귀 날이었다"며 "오라고 온 게 아니라, 사달이 나기 전부터 오늘이 오는 날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박나래는 "두 사람이 연락이 와서 미안하다고 했다"며 "큰 짐을 떠안게 한 것 같다고 미안해 하더라"고 밝혔다. 또한 '나 혼자 산다' 시청자들에게 죄송하다고 말하며 "넷이 멋진 그림을 만들겠다. 믿어주고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방송을 마치면서 이시언은 "처음에는 좀 그랬는데, 초콜릿 먹으면서 나아졌다. 회장님(박나래)도 입이 조금씩 풀리면서 괜찮아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박나래는 회원들에게 "다음주 꼭 나와야 한다. 빠지면 안 된다"고 부탁해 끝까지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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