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경찰구조대가 외웅치항방파제 추락자를 구조하고 있다.(사진제공=속초해경)

(속초=국제뉴스) 오형상 기자 = 속초해양경찰서는 19일 낮 12시19분경 외옹치항 북방파제 내측 TTP(테트라포트) 사이로 추락한 이 모씨(70세, 남, 속초시 거주)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모씨는 낚시를 끝내고 이동 중 발을 헛디뎌 추락했으며 이를 본 인근 행락객이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속초해경은 구조대 및 파출소 구조팀을 현장으로 보내 이모씨를 119구조대와 합동 구조하여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이씨는 엉덩이 부위에 타박상과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엔 지장 없는 상태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테트라포트에서는 미끄러지기 쉬워 추락 위험성이 높다."며 "위험지역이나 출입금지 표시 지역은 들어가는 것을 삼가고 특히 야간 방파제 출입을 금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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