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피츠버그 홈페이지 캡처

강정호가 오리올스와의 시범경기에서 멋진 활약을 펼쳤다.

강정호가 오리올스와의 시범경기에서 6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4타점을 올렸다.

특히 강정호는 상대 좌완 불펜 D.J. 스넬텐을 공략해 우중간 담을 넘어가는 만루홈런을 쳤다.

강정호의 시범경기 타율은 1할5푼6리에서 1할9푼4리로 상승했다.

피츠버그의 쿠넬리 사장은 앞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강정호에 대해 "강정호는 와일드카드다. 예측하기 쉬운 것은 없다"면서도 "잠재력은 대단하다. 2015년의 모습으로 돌아간다면 30홈런도 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쿠넬리 사장은 "우리는 지난 2년간 강정호를 볼 수 없었다"며 "난 강정호를 좋게 보고 있다. 몸 상태도 좋다. 더 중요한 것은 강정호가 자신이 팬들이 의지할 만한 선수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 한다는 점"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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