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당(대표 박두식)은 부설정치연구소인 한겨레정치연구소와 함께 정치대학원을 개설해 26일부터 15주간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독당 정책위의장 김현욱 박사는 "기독당은 기존 정당들과 차별화하기 위하여 기독당의 당직자 및 정치신인들을 대상으로 정치대학원을 개설해 기독당의 기본정신과 정책, 그리고 정치 전반적인 부분에 대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1기 기독당 정치대학원 강의는 3월 26일(화)부터 15주 동안 진행될 예정이고, 한국칼빈주의연구원 정성구박사와 기독당 정책위의장인 김현욱박사를 주축으로 한 강사진이 "기독당의 중심사상인 칼빈주의 개혁사상과 철학, 네덜란드의 수상이었던 아브라함 카이퍼의 사상과 삶, 헌법과 권력구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주요임무와 역할 등 폭넓은 정치일반론"을 강의에 담아 정치신인들이 명확한 정치의 개념을 파악하고 어떻게 정치를 펴 나가야할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자 강의를 개설한다고 밝히고 있다.

김현욱 정책위의장은 현재 진행중인 권역별 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법 개정안에 대해서 "이제는 거대 기득권 양당체제에서 벗어나 유럽식 다당제를 기반으로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이를 통한 소통과 협치를 해야 한다, 이것이야 말로 진정한 민주주의로 가는 길이다."라고 말하면서 100% 연동형 비례대표제로 가야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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