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인 전시 임무교육 운영 위한 소통 및 협업방안 토의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병무청은 지난 22일 부산 ‧ 울산지역 지방자치단체 전시 병무담당과 군부대 외부강사를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 권병태 부산병무청장(오른쪽 끝)이 부산‧울산지역 지방자치단체 전시 병무담당과 군부대 외부강사를 초청한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제공=부산병무청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실시한 교육운영 결과를 공유하고, 보다 효율적인 교육을 위한 협업체계 구축 등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군부대의 강사도 함께 참석해 전시 임무수행을 위한 병무청, 군(軍), 지방자치단체 간 업무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

지방자치단체 전시 병무담당자는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시를 대비해 평시 임명돼 매년 사이버교육 및 집합교육을 받게 되며, 전시 사변 또는 동원령이 선포될 경우 병력동원소집통지서 교부, 입영독려 등 병무업무를 위임받아 수행하게 된다.

현재 부산‧울산 관내에 1000여명의 전시병무담당이 임명돼 있으며, 매년 460여명을 12회에 걸쳐 전시임무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교육참석자의 편의를 위해 부산지역 3개 권역과 울산지역으로 세분화하여 교육장을 운영하고 있다.

권병태 부산병무청장은 "국가비상사태시 지방자치단체 전시 병무담당의 역할이 중요하므로, 적극적인 교육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으며, 병무청, 군, 지방자치단체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원활한 전시 병무행정 수행체제 확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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