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8일~11일 ICC 제주서 개최....블록체인과 전기차포럼도 첫 선

▲ (사진제공=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 6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 출범식.

(서울=국제뉴스)박종진기자=6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nternational Electric Vehicle Expo·IEVE) 조직위원회가 공식 출범하면서 본격적인 엑스포 준비에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전기차의 혁신을 향해 질주하라(Drive Evolution)’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이번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오는 5월 8~1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제주)에서 개최된다.

(사)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주최하고,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이번 전기차 엑스포는 완성차와 충전 인프라, 소재와 부품, 신재생 에너지 등 전시회, 전기차 국제표준‧자율주행‧배터리 등 컨퍼런스, 세계전기차협의회 총회와 아세안 10개국포럼 등 특별세션, B2B(기업간 거래), 시승과 시연 등 부대행사로 나눠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전시회에 50개국에서 200여개사가 참여하고, 15개 컨퍼런스와 40여개의 세션이 마련돼 세계 전기차 기술개발 동향과 발전 모습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이 가운데 남북 전기차 정책포럼과 블록체인과 전기차 연계 정책 세미나는 이번에 첫 선을 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중국 전기차100인회(ChinaEV100)와 일본 전기차보급협회(APEV)가 참여하는 한·중·일 EV포럼도 올해 처음 개최된다.

부대행사로는 국제 e스포츠 챌린지, 전기차 및 자율 주행차 시연과 시승, 이모빌리티 체험 등이 준비됐다. 조직위는 행사기간 동안 엑스포 참관객이 10만 명을 웃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명예 대회장인 원희룡 도지사는 축하 메시지를 통해 “전기자동차 등록대수가 전국 최고인 제주에 걸맞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그 역할을 다해 줄 것을 기대하며 도에서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국현 공동 위원장도 "제주도는 전기 차 디자인과 성능을 시험하는 테스트 베드이자, 전기차 표준인증을 받는 녹색 도시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며 "특히 국제전기차엑스포를 관람 위주가 아닌 ‘전기차의 다보스포럼’과 ‘전기차의 B2B(기업간 거래) 올림픽’으로 발전 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조직위 출범식에는 재능 기부로 메인 포스터 디자인을 제공한 블랙야크를 비롯해 공식 파트너사인 제주신화월드(숙박), 롯데렌탈(렌터카), 제이트립(여행사), 피컨벡스‧유니원커뮤니케이션 컨소시엄(대행사) 관계자도 함께 해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다짐했다.

한편, 오늘 출범식에 맞춰서 공식홈페이지 www.ievexpo.org 를 통해 참관객 사전등록이 오픈되었다. 사전 등록자에게는 참관료 할인 혜택과 쎄미시스코㈜의 ‘D2, 마스터전기차㈜의 ‘MASTA’  전기차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조직구성은 전기차 엑스포 명예대회장은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조직위 위원장은 김대환 세계전기차협의회(GEAN) 회장, 야코브 사마쉬(Yacov Samash) 뉴욕주립대학교 부총장, 문국현 뉴패러다임인스티튜트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상임고문에 홍명표 한국관광협회 고문, 자문위원장에 김동진 전 현대자동차 총괄 부회장, 기획위원장에 박종우 전 삼성 SDI 대표, 후원회장에 백수현 전 한국표준협회장이 선임됐고, 사무총장에 강성후 사)국제전기차엑스포 사무총장이 위촉됐다.

전기차 및 엑스포 관련 기관단체 대표와 전문가 등 산‧학‧연‧관 등에 속한 국내외 전문가 70여명이 조직위원으로 대거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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