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들에게 눈높이 시정체험의 기회 제공

(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경주시는 23일 지역 내 초등학생 3~6학년을 대상으로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제34기 열린 시장실’을 운영했다.

▲ (사진제공=경주시) 열린 시장실

평소 업무로 인해 개방하기 어려웠던 시장실을 초등학생들에게 활짝 개방하고 시정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열린 시장실 체험은 아동청소년과에서 운영하는 방과 후 아카데미 학생들을 포함한 18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 (사진제공=경주시) 화랑마을에서 활쏘기 체험을 하고 있는 초등학생들

학생들은 시정 소개 영상물을 시청, 시장실 둘러보기, 학생들이 직접 시장, 부시장 등의 간부 역할을 해 보는 모의 시정회의, 시의회 본회의장과 화랑마을을 방문해 시에서 하는 일에 대해 알아가는 알찬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한 학생은 “시청에서 이렇게 많은 일을 하는지 몰랐다”며 “나중에 커서 시민을 위해 일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 (사진제공=경주시) 열린 시장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좋은 책을 많이 읽고 노력해서 경주의 자랑, 나아가 우리나라를 이끌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격려했다.

열린 시장실은 매월 넷째주 토요일에 운영하며, 신청은 경주시 홈페이지/열린시장실/소통24시/열린시장실 체험신청을 통해 신청하거나 경주시 시민소통협력관 시민소통팀 054-760-2604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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