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백성열 기자 = 기상청은 "전국에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경기북부와 강원영서에는 오전(06~12시)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미세먼지 관측값(㎍/㎥)은 연평도 24㎍/㎥, 춘천(신북읍) 23㎍/㎥, 강화(불은면) 20㎍/㎥, 속초(토성면) 11㎍/㎥, 서울(송월동) 19㎍/㎥, 대관령 13㎍/㎥ 등이다.

또 관악산(중앙동) 13㎍/㎥, 영월(영월읍)19㎍/㎥, 수원(서둔동) 20㎍/㎥, 울릉도 28㎍/㎥, 북격렬비도(근흥면) 14㎍/㎥, 서청주 20㎍/㎥, 안면도 18㎍/㎥, 문경(유곡동) 10㎍/㎥ 등이다.

특히 오늘아침 일부 내륙에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평년(아침최저 -1~6도)보다 1~3도 낮겠고, 내일(25일) 낮부터 기온이 평년(낮최고 11~15도)과 비슷한 수준으로 회복되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 크겠다.

오늘(25일)까지 강원영동에는 바람이 10~16m/s(36~58km/h)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경북동해안과 중부서해안에도 바람이 8~13m/s(29~47km/h)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동해안과 일부 경상내륙, 전남동부에는 실효습도가 35% 이하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내륙에도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하기 바란다.

오늘 밤부터 서해상에는 짙은 안개가 끼겠고, 내일(25일)까지 서해중부먼바다와 동해먼바다에는 바람이 9~14m/s(32~50km/h)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0m로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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