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도청소년복지센터에서 지난 12일부터 한달 간의 일정으로 운영하고 있는 생명존중교육 모습(사진=청도군)

(청도=국제뉴스) 권상훈 기자 = 청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이하 상담복지센터)에서는 앞서 지난 12일부터 한 달간 위기청소년 예방을 위해 지역 4개교(청도중·청도고·모계중·이서고) 학생 872명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자살예방교육을 펼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새 학기에 집중적으로 자신과 타인에 대한 생명존중 의식을 고취하고 자살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과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아름다운 인성을 함양해 생명의 존엄성에 대한 의식을 고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교육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느끼게 되었고, 주변에 자살을 생각하는 친구의 징후를 빨리 알아차리고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서 유익한 교육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최호송 상담복지센터장은 "학생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새기고, 학업 과 친구 관계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스트레스를 현명한 방법으로 잘 이겨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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