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한 농기계를 집 앞까지 운반해 드립니다

▲ 합천군 농기계대여은행 배송서비스 자료사진

(합천=국제뉴스) 이종필 기자 =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농기계임대사업을 활성화하고 차량이 없는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여 농업경영비 절감 및 적기영농 지원을 위해 3월 27일부터 농기계 배송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1톤 차량으로 운반이 불가능한 농기계에 대하여 배송서비스를 시행해 왔지만, 농기계대여은행에서 원거리 거주 농업인 중 운반 가능 차량이 없어 대여은행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농기계 배송서비스를 확대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군은 원활한 배송서비스 추진을 위해 각 권역별(4개소)로 배송 차량 및 전담 인력을 확보했으며, 배송서비스를 원하는 농업인은 농기계 사용 7일 이전에 전화로 예약하고, 사용법에 대해 미리 교육을 받고 사용을 하여야 한다.

합천군은 전국에서 선도적으로 농기계 임대사업을 실시하여 현재 4개소 107기종 869대의 임대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사용료 카드결제 시스템 및 스마트 예약시스템(어플리케이션) 도입 등으로 농업인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합천군 관계자는 "우리 합천군은 농기계 임대사업에 있어 전국 최고의 농업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농기계 배송서비스 확대를 통해 농기계 이용률 제고로 농가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한편 저속 농기계의 도로주행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배송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합천군 농기계대여은행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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