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건강한숲만들고 산림일자리 창출

(가평=국제뉴스) 한경상 기자 = 가평군이 쾌적하고 건강한 산림환경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가평군은 "올해 양질의 목재 생산 및 생태적·환경적으로 건강한 숲 조성을 위해 사업비 12억여원을 들여 795ha의 면적에 큰나무 및 어린나무 가꾸기, 덩굴제거, 풀베기 사업 등을 추진한다"고 25일 전했다.

이어 군은 "산림의 공익적‧경제적 가치증진을 위한 나무심기로 지속가능한 산림경영기반 구축과 산림자원화 추진을 위해 100ha에 경제수 3십만본을 식재하고 37.5ha에 대해서는 큰나무 및 미세먼지 저감조림 11만3천본을 심기로 했다. 나무심기 사업비로는 9억7천여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에는 184ha에 42만2천본의 경제수 및 큰나무 조림을 완료하고 자라섬내 산철쭉 및 무궁화 각 5천본, 꽂묘 6천본을 식재해 꽃마을 만들기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군은 총 사업비 29억원을 들여 산림분야 일자리 창출에도 나선다. 취약계층 및 청년 실업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사업별 근로자 210여명을 선발 투입할 계획이다.

주요사업으로는 ▲공공산림가꾸기 ▲주택피해우려목사업 ▲생활권주변 덩굴류 제거사업 ▲꽃마을 사업단 ▲도시녹지관리원 ▲숲생태 관리인 ▲숲길체험 지도사 ▲산촌생태마을 운영매니저 ▲임도관리원 ▲산불전문 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 ▲소나무류 이동 단속원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 ▲임산물 채취단속원 ▲숲길조사관리원 ▲산사태현장 예방단 ▲산림정화 감시원 ▲명지산 군립공원 관리원 등 총 18개 사업이다.

지난해 19개 사업에 1일 222명씩, 연 3만7000명이 투입돼 고용창출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군은 최근 산림분야 기간제 근로자 131명을 대상으로 임업기계 사용방법과 산림사업장 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사례 및 응급처치방법 등을 교육함으로서 안전의식을 도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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