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광역시 남구 대덕문화전당에서는 2019년 첫번째 기획 전시회로, 지역의 대표적 중견 조각가로 활동하고 있는 고수영, 이상헌, 이중호 3인을 초청하여 "三人三刻 彫刻展-Three Primary Sculpture Exhibition"을 개최한다.

이번 ‘3인 3각 조각전’은 3월 25일부터 4월 5일까지 오전 10시 ~ 오후 6시, 대덕문화전당 제1, 2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전시회에서는 대구·경북의 지명도가 높은 중년 작가 3인의 독특한 개성과 고유의 예술적 조각 스타일을 부각시킨 전시회로, 대리석, 나무, 합성수지(FRP) 등을 소재로 하여 현대적 감각의 조각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연한 장밋빛이 감도는 포르투칼 대리석으로 조각한 고수영作 '장미향기', '사랑을 배달해드립니다'▴이상헌作 '가위눌림', '부질없는 기다림' ▴이중호作 '잃어버린 시간', '책잡힐라' 등 수준높은 작품을 통해 일상에서 쌓였던 무거운 상념의 짐을 훨훨 벗어버리는 행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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