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8일까지 스타트업 시장검증 로드쇼‧로벌 스타트업 챌린지 참여기업 모집

▲ 부산시청 전경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시의 창업기업 해외진출 지원 사업이 줄을 잇고 있다.  

부산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유망 창업기업의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스타트업 시장검증 로드쇼'의 참여기업 10개사를 다음달 18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또 미주·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스타트업 챌린지'의 참여기업 10개사를 같은달 11일까지 모집한다.

두 사업은 창의적인 아이디어 및 혁신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이 아시아 및 미주·유럽 시장에서 검증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며, 다양한 창업프로그램 참가 지원을 통해 비즈니스 매칭, 투자유치 등의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역량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모집은 기업이 참가하고 싶은 국제 행사를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창업기업들이 프로그램에 참가 신청 후 선정된 기업에 행사 참가티켓 및 개별부스 임차비 100%와 1인 왕복항공료(100만원 한도 내)를 지원한다. 

선정된 창업기업이 투자자와의 미팅 시 활용할 수 있는 국‧영문 기업분석 자료 제작과 효과적이고 전달력을 높일 수 있는 3분 영문 피칭교육 등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참가기업 3개사(본브레테크놀로지, 시옷, CKML)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TNW 2018'에 참가, 총 24건의 비즈니스 미팅과 현지 시장 반응을 검증했다. 

또 참가기업 닥터스팹은 'Slush 2018'에 참가해 피칭경진대회에서 100개 기업에 선정되며,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스타트업들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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