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강원, 울산, 대구 등 전국을 돌며 영업이 끝난 상가에 침입해 수 천만원 상당을 훔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진경찰서는 25일 절도혐의로 이 모씨(59)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월 15일 오후 11시30분께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의 한 약국 출입문을 파손하고 열고 침입해 현금 160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 8일까지 부산, 강원, 울산, 대구 등 전국을 돌며, 상가에 침입해 총 22차례에 걸쳐 모두 30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 폐쇄회로(CC)TV와 주차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해 용의자의 동선을 추적해 강원도 영월군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이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이씨가 지니고 있던 현금 100만원을 회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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