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포스터>

(남양주=국제뉴스) 임병권 기자 = 'SDP(서울댄스플레이) 국제페스티벌'공연이 러시아, 프랑스, 스페인, 일본 두 팀을 초청하여 4월 25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5월 7일 폐막식까지 2주 동안 종로5가에 위치한 열림홀(가나의 집)에서 열리게 된다.

'SDP 국제페스티벌(서울댄스플레이)'을 개최해 3회째 이끌고 있는 홍선미 예술감독이 '금수저 콤플렉스'라는 공통테마를 내걸고 국내작품을 공모하여 15팀을 선정한바 있다.

댄스씨어터 Nu 주최, SDP국제페스티발운영위원회 주관, 러시아-동아시아펀드 협력으로 이뤄지는 이번 제3회 서울댄스플레이(Seoul Dance Play)는 하루에 5팀이 이틀씩 공연하게 되며 해외 초정 작 5팀의 홍보와 국내 공모작 15팀의 정보를 SNS를 통해 공유되고 있다.

'SDP 국제페스티벌'은 다른 페스티벌과 다르게 국내 팀들에게 공통테마가 주어진다는 점, 신진과 중진의 구별이 없다는 점, 배우,무용수의 공동작업이라는 점, 디렉터 초청은 무용페스티벌이 아닌 연극페스티벌의 개최자 또는 교수들이라는 점이 도드라진다.

여기에 해외 초정 디렉터(ditector)로 러시아의 루드밀라(LIudmila), 올레샤(Olesya), 빅토리아(Viktoriia), 스페인의 소니아 무르시아(Sonia Murcia)가 참여하며 이들은 한국에 대한 관심과 지속적인 교류를 위한 디렉터(director)들이다.러시아에서 3인이 참가한다는 점도 특이점이다.

이번 행사는 경험이 풍부한 안무가의 내공 있는 작품과 신진들의 실험적 작품을 볼 수 있는 재미, 그에 따른 일반평가단들의 의견을 들어 볼 수 있는 관객과의 대화시간의 흥미로움을 매우 기대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외 팀들의 성향과 움직임적 특징을 동, 서양의 만남으로 비교하며 관람할 수 있다는 점이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이며 국내 출연자들은 같은 테마지만 각각 다른 아이디어로 풀어 낸 작품의 다양성, 연기자들의 극적 대사와 무용수들의 움직임의 조화가 감동과 재미를 더해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번 행사는 국내 대표 고품격 국영문 잡지 월간 파워코리아가 후원한다. 'SDP 국제페스티벌' 공연 일정은 개막 공연을 포함해 4월 27일과 28일, 4월 30일과 5월 1일, 5월 3일과 4일, 5월 6일과 7일 등 총 5회차로 진행될 예정이며 평일에는 오후 7시 30분, 주말에는 오후 6시에 공연이 펼쳐진다. 5월 7일 마지막 공연 후에는 폐막식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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