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파리 교외에 있는 디즈니 랜드 파리ⓒAFPBBNews

(프랑스=국제뉴스) 조현호 기자 = 프랑스의 디즈니 랜드 파리에서 현지시간으로 지난 23일 관광객들이 엘리베이터 고장 소리를 무기에 의한 공격 소리로 오인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디즈니 랜드의 직원에 따르면, 고장 소리는 부서진 엘리베이터 또는 에스컬레이터에서 발생 된 것으로 보이며 한 곳으로 몰려가던 관광객들이 줄줄이 넘어지는 사태가 벌어졌다고 한다. 

소동을 목격한 여성은 AFP통신에 "엄청난 공황이 일어났다"면서 "그 소리를 들은 사람들은 모두 공격이 발생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몇 분 후, 직원이 우리를 뒷문으로 나가게했다. 여기 저기에 경찰이 배치돼 있었다"고 전했다.

이 소동에 대해 프랑스 내무부는 트위터에 "오인 경보로 판명. 보안군이 위협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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