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경계지구·다중이용시설 현장점검 등 안전컨설팅

▲ 대한송유관공사 현장점검 모습.ⓒ광주광역시

(광주=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가 장소·시기별 위험요소를 집중관리한다고 26일 밝혔다.

화재경계지구 및 화재발생 시 대형사고가 예상되는 대상에 대해서는 장소별, 시기별로 안전컨설팅을 실시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안전문화를 정착한다.

또 지난 22일 충북 청주에서 발생한 노래방 비상구 추락사고와 관련해 25일부터 4일 간 다중이용업소 비상구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확인한다.

중점 확인사항은 △비상구 안전로프 등 안전시설 설치 △추락위험 표지 부착 △추락방지 경보음 발생장치 설치 △관계자 교육 등이다.

이를 위해 황기석 시 소방안전본부장은 26일 광산구 대한송유관공사 전남지사와 노래방 등을 방문해 안전관리 현황을 살펴보고 관계자 의견을 청취했다.

황기석 시 소방안전본부장은 "사고는 항상 예기치 못한 부분에서 발생하므로 사전 위험요인 제거가 중요하다"며 "관계자 스스로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내외부적으로 현장을 확인해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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