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관 전경.(사진제공=충북대학교)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가 지역민과 대학 구성원들을 위한 문화공간을 마련해 화제다.

충북대 도서관에 따르면 3월부터 6월, 9월부터 12월까지 학기가 진행되는 기간 동안 매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중앙도서관 신관 5층 개신시네마에서 '2019년 수요 개신시네마'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요 개신시네마는 정기적인 영화 상영을 통해 친화적인 문화쉼터를 제공하고 교양 함양 및 미디어를 통한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영화 상영은 매달 테마를 갖고 운영되며, 상반기에는 '뮤지컬', '우주', '마블', '청춘'을 주제로, 하반기에는 '디즈니', 'SF액션', '음악', '좀비'를 주제로 진행한다.

영화관 좌석은 총 50석으로 선착순으로 자리가 배석되며, 오후 2시 50분부터 입실 가능하다. 영화관람을 원하는 지역 주민은 도서관 1층 User Service Center에서 신분증을 제출한 후 일일 방문증을 발급받아 중앙도서관 신관 5층 개신시네마로 이동하면 된다.

김진훈 도서관장은 "충북대 도서관은 구성원과 지역민들에게 문화 쉼터로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지역민들이 언제나 편하게 누릴 수 있는 문화 체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3월에는 '뮤지컬'을 테마로 '위대한 쇼맨', '레미제라블', '시카고' 등 대표적인 뮤지컬 영화를 상영했다. 오는 3월 27일에는 영화 '물랑루즈'를 상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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