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국제뉴스) 정천권기자 = 남해군이 파랑·태풍으로 인한 침수 및 인명피해 발생 우려가 높은 감암지구(설천면 노량리 558-9번지 일원)에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설천면 감암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방파제 연장 210m, 물량장 승고 270m, 배수로 정비 등을 추진할 계획으로 총 사업비 8,900백만원(국비 4,500백만원, 도비 1,300백만원, 군비 3,100백만원)이 투입된다.

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이달 20일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고, 내년 1월경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사전 준비를 철저하게 함으로써 적기에 협의가 완료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다"며, "2021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월파방지 시설과 물량장을 설치해 침수피해를 예방하고, 재해위험지구를 체계적으로 정비해 재해로부터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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