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창원해경) 창원해양경찰서는 26일 부산 강서구 눌차항에서 어촌계원들로 구성된 동선어촌계 국민방제대 발대식을 갖고 있다.

(창원=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창원해양경찰서는 26일 부산 강서구 눌차항에서 어촌계원들로 구성된 동선어촌계 국민방제대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동선어촌계 국민방제대 창단으로 창원해경은 5개 지역에서 국민방제대를 운영하게 된다.

현재 잠도, 행암, 광암, 진동어촌계, 진동·구산면통발공동체, 동선어촌계에서 국민방제대가 구성돼 있다.

국민방제대는 창원해경으로부터 원거리에 위치한 항·포구 지역에서 발생하는 오염사고에 대해 초동 방제 활동을 하는 어촌계원들로 구성된 민간단체다.

창원해경은 국민방제대에 방제자재를 지원하고, 국민방제대는 인력과 선박을 제공해 관할 항포구와 해안에 오염물질이 유입될 경우 자율적으로 방제작업과 해양쓰레기 수거 등 현장에서 활동하게 된다.

창원해경 이용숙 해양오염방제과장은 "동선어촌계 국민방제대 발대식으로 부산신항 지역의 해양오염사고 발생시 신속한 방제대응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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