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도교육청이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 시스템 등 도입의사를 밝힌 사립유치원에 교사 처우개선비 등 보조금 지원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충청북도교육청은 ▲2020학년도 ‘처음학교로’, ‘에듀파인’ 등의 참여 ▲충북교육정책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 의지를 서면으로 제출한 유치원에 재정 지원을 재개할 방침이다.

앞서 교육청은 ‘처음학교로’ 미참여 유치원 5개원에 3월부터 ▲2019년 통학차량지원금 제외, ▲원장 기본급 보조비(2019년 기준 월 52만원) 지급 제외 ▲학급운영비 전액 삭감 ▲교원기본급 보조(원감, 교사) 50% 삭감하기로 했다.

그러나, 도교육청은 사립유치원이 교육정책 시행에 대한 불응으로 도민과 학부모의 우려와 염려에 대해 사과의 뜻과 충북교육정책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 의사를 밝힘에 따라 지원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유치원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학부모의 편의와 신뢰성 도모를 위해 유치원 관계자와 더불어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하며 “사립유치원 미참여 제재로 삭감된 3월분 보조금 지원을 소급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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