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여행주간(4.27.∼5.12.) 여행지로 손꼽히는 단양

▲ 패러글라딩 -단양전경(사진=단양군)

(단양=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오늘 27일부터 시작되는 봄 여행주간을 맞아 대한민국 관광1번지 충북 단양군이 여행지로 인기가 높다.

여행주간은 하계에 집중되는 여행 수요를 분산하고, 국내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하는 국내여행 특별 주간으로 2014년 처음으로 시행됐다.

여행주간 기간 동안 전국의 지자체 및 관광업계가 협력해 다양하고 특별한 여행 프로그램, 혜택을 만나볼 수 있다.

오는 27∼28일, 내달 4일 3일간 매일매일 충북 봄 투어버스가 여행주간 지역여행 이벤트의 일환으로 단양의 주요 관광지 방문과 농촌체험을 해보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만원의 참가비로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 단양강 잔도, 한드미마을 농촌체험, 도담삼봉을 둘러볼 수 있는 특화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여행탐험가 문경수 작가와 함께 하는 여행주간 시작일인 27일은 단연 인기이다.

완연한 봄날씨와 함께 봄꽃들의 향연으로 여행을 계획하는 가족, 연인, 친구 등 누구와도 함께 떠나 추억을 남기기에 더없이 좋을 만한 곳을 단양 곳곳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한 폭의 산수화 같은 아름다운 풍경, 흥미진진한 레포츠가 있는 곳, 단양은 이미 많은 관람객이 다녀갔고 또 와보고 싶어 하는 힐링도시이다.

▲ 수양개전시관 내부(사진=단양군)

또한 단양은 주먹도끼를 만든 수양개마을의 구석기인들, 신라화랑 죽지랑과 다자구할머니, 개혁군주 정조와 천재 화가 김홍도, 구한말의 의병장 김상태, 대홍수에 아이를 잃고 200여명의 목숨을 지켜낸 영웅적인 어머니 등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감동적이고 재미있는 스토리가 있는 관광지이다.

약 200만 년전에 생성된 천연동굴을 구석 구석을 직접 걸으며 체험 할 수 있는 공간에서는 자연의 경이로움 또한 느낄 수 있다.

또한, 봄빛에 물드는 하늘 정원 소백산의 연분홍 철쭉이 만발하는 5월 하순에는 철쭉향기에 흠뻑 취해 일상에 지친 우리에게 새로운 활력과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봄 여행주간과 단양군의 대표축제의 연이은 개최로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며, "주요 관광지와 시설, 관광업체 등에서 친절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주요 관광지 관람시간 연장운영, 편의시설 확충으로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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