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수영 인스타그램 캡쳐

가수 겸 배우 수영이 악플러들을 고소하겠다고 예고했다.

수영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악성 댓글을 남긴 이용자 화면 캡처와 "우리 엄마가 악성 댓글 고소에 대해 왜 가만히 있는지 자꾸 저에게 물어봅니다"로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막상 악플러를 만나면 용서해달란 말과 함께 장문의 반성문을 써온다는 얘기를 들었다. 제가 엄마한테 ‘괜히 시간 낭비하면서 그 사람들 찾아내서 뭐하겠냐’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가족에게 찾아가 악플을 남기는 것은 제가 어떻게 둘러댈 말이 없다. 엄마의 사업 계정에 댓글을 남기신 분 그리고 제 기사에 허위 사실과 모욕적인 댓글 남기신 분들에게 스스로 삭제할 기회를 드리겠다”며 “시간이 얼마나 걸리던, 돈이 얼마나 들던지 다음엔 반드시 찾아내서 엄마와 손잡고 경찰서로 만나러 간다”고 선언했다.

또 “15년 동안 딸을 비방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우울증을 얻은 우리 가족들을 조금이나마 위로해주는 것이 고소 길밖에 없다면 기꺼이 그렇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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