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평통 대변인 군사분야 합의 위반 등 담화 일축

▲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9.19 군사분야 합의를 충실히 이행해 나가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국방부는 25일 북한 조평통 대변인 군사분야 합의 위반 담화와 관련해 "9.19 군사분야 합의를 충실히 이행해 나가고 있다"고 일축했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군은 올해 계획된 남북 간 군사합의 사항들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제반절차를 준비하고 있다"고 이같이 강조했다.

최현수 대변인은 거듭된 조평통 담화관련 질문에 "9,19 군사합의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현수 대변인은 이어 "지난 23일과 24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제15차 한미통합국방협의체 회의에서 한미동맹이 한반도 및 동북아 평화와 안보 핵심축이라는데 의견을 같이 하면서 이번 회의가 한미동맹의 깊은 결속력을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또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한미 양국 간 공조 촉진과 한미연합방위태세 강화에 기여했다"고 평가했음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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