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국제뉴스) 정천권기자 = 사천시(시장 송도근)가 어르신 일자리 확충을 위해 설치한 사천시니어클럽(관장 김종권)은 지난 24일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과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CAFE 온’ 개소식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사천시니어클럽은 사천시에 거주하는 만6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발굴 제공해 복지 향상과 건강한 노후를 돕는 ‘노인일자리 지원기관’으로 지난 2018년 10월 사천시로부터 위탁을 받아 운영하고 있는 노인일자리 지원 전담기관이다.

사천시니어클럽은 지난 1월부터 참여어르신을 모집하여 2월부터 공익활동과 사회서비스형사업단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3월에는 사천애사업단, 실버손모아사업단 등의 시장형사업단 운영을 준비하였고, 이날 실버카페사업단의 개소로 본격적인 노인일자리사업을 추진하는 기반을 다지게 되었다.

이번 개소식을 가진 실버카페사업단 ‘CAFE 온’은 경상남도로부터 시장형사업단 초기 투자비 5,000만원을 지원받아 시설 및 장비를 마련하여 사업준비를 마치고 이날 개소식과 함께 무료시음회를 가져 개소식의 의미를 더했다.

송도근 시장은 “일할 능력과 의지가 있는 신노년층이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라며 “사천시니어클럽이 어르신들의 다양한 사회활동 참여 확대와 행복한 노후생활 지원에 역할을 다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천시니어클럽은 공익활동으로 늘푸른마을지킴이사업, 시설관리도우미활동팀, 사회서비스형사업으로 보육시설지원사업단, 시장형사업으로 사천애사업단, 실버손모아사업단, 실버카페사업단(CAFE 온) 등 6개 사업에 총368명의 어르신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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