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시, 2019 일자리 정보시장 박람회 성료.(사진제공.파주시)

(파주=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파주시는 25일 운정 유비파크에서 개최된 일자리 정보시장 박람회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파주시와 고용노동부 고양지청의 공동 주관으로 개최한 이번 박람회는 현장채용 형태로 진행됐던 기존 채용박람회와 달리 공공기관, 공사·공단, 대기업, 중소기업, 사회적경제기업 등 78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일자리 정보를 한 자리에 모아 구직·채용자간 정보 공유의 장을 펼쳤다.

LG디스플레이, ASE코리아 등 대기업과 중견기업은 기업홍보관 운영을 통해 회사소개와 함께 입사정보를 제공해 청년층 구직자들의 관심을 끌었고 채용계획이 있는 기업은 인사담당자와 구직자 간 채용 상담으로 입사를 준비 할 수 있도록 심층 상담이 진행됐다.

특히 하반기 대규모 채용이 예정돼 있는 운정 와이즈병원(가칭)과 파주시 시설관리공단은 구직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번 박람회에 공공기관 분야로 참여한 파주시청은 인사담당자와 6개 직렬별 신입 공무원이 참여해지방직 공무원에 관심 있는 청년들의 호응을 얻었고 파주경찰서는 제복 차림의 신입 공무원들이 참여해 경찰 공무원 준비과정 등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도 파주교육지원청, 파주세무서, 파주우체국, 파주소방서, LH공사, 공단 등이 진행한 입사선배 멘토링은 공공기관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에게 알찬 취업정보를 제공해 큰 인기를 얻었다.

이번 박람회에서 새롭게 선보인 ‘AI자기소개서 분석 코칭’과 ‘면접전문가 일대일 코칭’은 면접을 앞둔 취업 준비생들의 인기 부스였고 파주시 일자리센터 등 계층별 취업지원센터의 구직상담과 드론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청년구직자 A씨는 “현장면접에서 얻을 수 없는 기업 인사담당자와 상담을 통해 기업의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고 자기소개서와 면접컨설팅이 취업 준비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지금까지 없었던 일자리정보 박람회로 모든 분야의 일자리 정보를 한자리에 모아 시민들이 구직 활동에 현실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본인이 준비하는 분야의 다양한 정보를 얻어 실제 취업까지 이어지길 바라고 시민들의 일자리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행사 이후 사후관리 및 취업 알선 연계를 위해 박람회에 참여한 구인기업의 채용과정에 맞춰 구직자의 상설면접, 동행면접 등을 추진하고 기업의 인재상에 맞는 맞춤형 취업 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시민들의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 파주시, 2019 일자리 정보시장 박람회 성료.(사진제공.파주시)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