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 금메달 획득...역도 부문 종합1위 달성

남자 77kg에 출전한 신비 선수

(완도=국제뉴스) 김영란 기자 = 완도군청 역도실업팀이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보성군에서 개최된 200만 전남 도민의 대축제인 제58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 참가해 역도 부문 종합1위를 달성하는 영광을 안았다.

남자 77kg급에 출전한 신비(19세) 선수는 용상․인상․합계 300kg을 들어 올렸으며, 여자 75kg급에 출전한 최가연(24세) 선수는 용상,인상,합계 185kg을, 김은영(22세) 선수는 여자 53kg급에 출전해 용상,인상,합계 135kg을 들어 올려 모두 금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신비 선수는 지난 전국실업역도선수권대회에서 주니어 신기록을 달성하는 등 대회마다 눈부신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금년 영입된 최가연 선수도 금메달을 획득하여 완도군청 역도실업팀이 3년 연속 역도 종합 1위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완도군청 역도실업팀 허진(40세) 감독은 “선수들이 평소 성실하게 훈련에 임한 결과 좋은 기록을 냈다.”며 “오는 6월에 출전 할 전국역도선수권대회에서도 값진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이번 제58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서 역도 1위, 축구 5위, 테니스 5위, 배구 5위, 농구 5위를 차지하는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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