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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미국 화물선 압류, 불법 무도한 강탈 행위"

기사승인 2019.05.14  15: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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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이터/국제뉴스

북한이 미국의 화물선 압류는 6.12 북미정상회담 공동성명의 기본 정신을 부정하는 것이라 비난하며 돌려줄 것으로 요구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14일(현지시간) 관영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미국이 우리 무역짐배(화물선)를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와 저들의 대북 제재법들을 걸어 미국령 사모아에 끌고 가는 불법 무도한 강탈 행위를 감행했다"고 전했다.

이어 "미국의 이번 처사는 최대의 압박으로 우리를 굴복시키려는 미국식 계산법의 연장으로 새로운 조미(북미)관계 수립을 공약한 6·12 조미공동성명의 기본 정신을 전면 부정하는 것으로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저들의 날강도적인 행위가 금후 정세발전에 어떤 후과를 초래하게 될 것인가를 숙고하고 지체 없이 우리 선박을 돌려보내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북한 화물선 '와이즈 어니스트'호는 지난해 4월 대북 제재를 위반한 혐의로 인도네시아에서 억류됐으며 지난 11일 미국 측이 선박을 넘겨받아 미국령 사모아로 예인해 조사중이다.

박원준 기자 gukjenews@hanmail.net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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