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천소방서, 건축공사장 용접불티 화재주의 홍보.(사진제공.연천소방서)

(연천=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연천소방서에서는 건축공사장에서 용접 및 용단작업 중 발생한 불티에 의한 화재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이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최근 5년간(’14년~’18년) 경기북부는 용접 불티등에 의한 화재발생 건수가 364건 이상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접ㆍ용단 등 화기작업 시 주변에 인화성 물질이 존재하지 않더라도 고온의 불꽃, 불티의 비산이나 열에 의해 건축물 내장재인 스티로폼, 우레탄폼에 착화돼 화재발생 위험이 높으며 공사장 내부에 건축자재 등을 적재하는 경우가 많아 화재 발생 시 대피나 화재진압에 취약한 구조다.

주변에 가연물이 많이 적치되어 있는 건축공사장의 특성 상 작은 불티가 쉽게 큰 화재로 번질 위험이 크기에 용접작업을 할 때에는 주변 10m 이내에는 가연물을 제거하여야 한다. 

또한 작업장 5m 이내에는 소화기를 비치하는 등의 화재예방 대책을 준수하여 작업을 실시해야 한다.
 
이에 따라 연천소방서 관계자는 "건조한 봄철 작은 불씨가 쉽게 대형 화재로 번지기 쉬운 만큼 공사장 내 불티로 인한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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