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미래 신직업군 전문인력 양성사업…'의료기기규제과학(RA)' 전문가 양성

부산시 대학 학과별 맞춤 취업지원사업…미용계열 '뷰티헬스케어 코디네이터' 인력 양성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동의과학대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공모사업에 잇달아 선정되는 등 신 산업분야 발굴을 통해 청년취업 활성화에 나선다.

▲ 동의과학대 실습수업 모습/제공=동의과학대

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는 최근 (재)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미래 신직업군 전문인력 양성사업'과 부산시의 '2019 대학 학과별 맞춤형 취업지원사업'에 각각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미래 신직업군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미래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유망 직업을 발굴하고, 다양한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해 고부가가치 미래 신 직업군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동의과학대학교는 '의료기기규제과학(RA) 전문가 양성'이라는 사업으로 공모해 신규로 선정됐다.

'의료기기규제과학(RA)' 전문가는 의료기기 개발, 임상, 품질관리(GMP) 등 의료기기 관련 규정 전반에 대한 지식을 갖춘 민간전문가를 뜻한다.

현재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로 의료기기를 포함한 생명건강(바이오헬스)분야가 급격히 성장하며 국가경제를 견인하는 주역으로 부상함에 따라, 의료기기분야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갖춘 국가공인 민간 전문가 양성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동의과학대학교는 BSI(British Standards Institution), 대한임상병리사협회 등 의료기기 분야 기관들과 협력하해 올해 하반기부터 의료기기규제과학 전문가 양성과정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모집 교육생은 25명이며, 교육비 전액은 시비 지원으로 무료이다.

이와 함께 2019 대학 학과별 맞춤형 취업지원사업은 대학과 기업이 학생 채용을 약정하고, 채용을 전제로 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교육을 대학에서 시행하는 것으로, 마찬가지로 동의과학대학교 미용계열이 신규로 선정됐다.

미용계열은 뉴스타일성형외과를 비롯한 부산지역 5개 의료기관 및 협력업체와 채용약정을 체결해 교육생 20명을 선발해 '뷰티헬스케어 코디네이터' 인력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뷰티헬스케어 코디네이터'는 항노화 및 의료관광산업에서 전문적인 피부미용 관련 토탈서비스를 제공하는 신 직업군이다. 이 과정을 수료 시 미용사(피부) 국가자격증, 병원 코디네이터·의료경영코디네이터·CS컨설턴트 자격증 등을 취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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