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정업무 보고회가 열리고 있다.(사진제공=옥천군청)

(옥천=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옥천군이 김재종 군수 주재로 상반기 군정업무 보고회를 열고 각오를 새롭게 다진다.

20일 군에 따르면 이날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소관 국장과 실과소장 및 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 상반기 군정업무 보고회를 연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공약과 현안사업 등 주요 사업에 대한 현재 추진상황과 계획들을 꼼꼼히 살펴보고, 군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또한, 벌써 올해 중반기에 접어든 만큼 상반기 주요 사업에 대한 성과와 문제점을, 하반기에는 군민의 삶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사업 중심의 점검을 통해 성과를 배가시켜 나갈 방침이다.

보고회가 시작된 20일에는 각 실·과장과 팀장이 참석해 주요 사업에 대한 개괄적 설명 이후 '더 좋은 옥천'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세부적인 추진계획에 대해 상호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우선 올해 현재까지 대한민국 사회책임지수 최우수, 교통문화지수 실태 전국 군단위 2위 등 12개 분야 시상과, 23건의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26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큰 성과가 있었지만, 연말에는 더 풍성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성과 배양에 힘쓰기로 했다.

또한 민선7기 공약사업 추진률이 40.2%로 정상 추진 중에 있지만,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군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킨다는 일념으로 적극 군정에 임하기로 했다.

김재종 군수는 "지방자치시대는 총성 없는 무한경쟁의 시대인 만큼 전국 모든 지자체가 국도비 확보를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며 "그만큼 우리 군만의 차별화되고 선제적인 전략을 내세워 정부에 제출된 사업비가 100%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모든 문제의 해결 방안은 현장에서 찾을 수 있듯이, 수시로 현장을 확인해 각종 민원과 주민불편을 해소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