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북구와 동구 관내 초중고 영양교사들이 학교급식 납품업체를 방문해 식자재를 살펴보고 있는 모습. <울산 북구청 제공>

(울산=국제뉴스) 신석민 기자 = 울산 북구는 친환경급식지원센터가 23일 북구와 동구에 위치한 초·중·고 소속 영양교사 15명과 함께 학교에 납품하는 농수산물 생산과정과 포장 및 납품과정을 점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은 이날 농수산물 생산현장을 방문해 농어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도 가졌다. 영양교사들은 친환경 농산물 전처리시설, 수산물 산지가공시설 등 모두 4곳을 둘러보고 납품과정을 확인했다.

현장을 찾은 북구의 한 초등학교 영양교사는 "친환경 농산물의 재배과정이 어렵다는 것을 막연하게 알고 있었지만 현장점검을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친환경급식지원센터 관계자는 "일선 영양교사들의 신뢰도를 높이는 것이 친환경급식 정착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라며 "더 자주 이런 기회를 만들어 친환경급식에 납품하는 친환경농수산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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