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배우 아오이 유우(34)ⓒAFPBBNews

일본배우 아오이 유우(34)가 초고속 결혼 소식을 전했다. 

5일 산케이 스포츠와 스포니치 아넥스, 스포츠 호치 등 일본의 다수 매체에 따르면 아오이 유우는 8세 연상 개그맨인 야마사토 료타(42)와 교제 2개월 만에 결혼한다. 이들은 이날 대리인을 통해 정식으로 혼인 신고서를 제출한다. 

두 사람이 지난 4월초부터 만남을 갖기 시작해 8세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한다는 소식에 현지 연예계도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들이 빠른 결혼을 결정한 직접적인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아오이 유우와 야마사토 료타를 이어준 이는 개그우먼 야마사키 시즈요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오이 유우와 야마사키 시즈요는 지난 2006년 출연한 영화 '훌라 걸스'를 통해 인연을 맺고 친분을 쌓았다. 야마사키 시즈요는 지난 2003년부터 야마사토 료타와 '난카이 캔디즈'로 활동해왔다. 이에 야마사토 료타도 자연스럽게 아오이 유우와 어울리게 됐고, 연인 사이로까지 발전했을 것이란 추측이다. 

한편 아오이 유우 1985년생으로 지난 1999년 뮤지컬 '애니'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릴리 슈슈의 모든 것' '하나와 앨리스' '허니와 클로버' '하와이언 레시피' '양과자점 코안도르' 등 다수 작품에 출연했다. 청순한 비주얼의 배우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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