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친서 읽는 김정은. (로이터/국제뉴스)

(미국=국제뉴스) 이기철 기자 = 로버트 애슐리 미국 국방정보국장(DIA)이 24일(현지시각)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비핵화에 나설 준비가 돼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애슐리 국장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정보공동체(IC) 내에서 김 위원장이 비핵화 준비가 되지 않다는 평가를 계속 내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의 이번 발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9일 방한을 앞두고 김 위원장과 매우 우호적인 친서를 주고받았다고 밝히며 북미 대화 재개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나와 더욱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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