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충북도당 위원장 재도전 출사표

▲ 정의당 정세영 충북도당 위원장./국제뉴스통신DB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정의당 정세영 충북도당 위원장은 25일 "정의당 2019 5기 전국동시당직선거가 시작됐다"며 "충북도당위원장 선거에 후보로 출마해 든든한 당원동지들과 함께 더욱 내실 있는 진보정치의 대장정을 이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이날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해 "지역에서 당당히 진보정치의 맥을 이어온 정의당 충북도당은 대안정당으로서의 소임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충북도당의 당원동지들과 함께 정세영 또한 '내 곁에 있는 정의당', '우리에게 필요한 정의당'으로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겠다"고 선언했다.

또 "광주 5·18민주묘지에서 영면하고 계신 정진동 목사님은 오늘의 정세영을 있게 한 표본이셨다"며 "당신께서 실천으로 보여주신 사회적 약자와 시민대중과 함께한 대중운동은 정세영이 학생운동, 노동운동, 진보정당운동을 흔들림 없이 수행할 수 있게 해준 원동력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2000명 당원의 시대로 도약해 2020년 총선을 승리로 이끌어 내고, 중소상공인과 노동자의 일자리를 지켜내겠다"며 "비정규직 노동자의 희망의 출구로 출범한 '민생·비상구'를 확대해 실질적 대안을 만드는 비상구로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청년·여성·장애인과 함께 하는 충북도당과 도내 전 지역 지역위원회를 창당하겠다"며 "부문위원회를 활성화시키고 당원들의 활동공간을 마련해 오는 2022년 지방선거 대비 후보를 발굴해 정의당 지방의회 시대를 열겠다"고도 했다.

한편 다음달 예정인 정의당 충북도당위원장 경선에는 정세영 도당위원장과 김종대 국회의원(비례)이 후보로 등록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