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례안 및 2018회계연도 결산·예비비 승인 등 16건 처리, 이상천 시장 "영천동 도시재생뉴딜사업에대해 답변

(제천=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제천시의회(의장 홍석용)는 25일 제278회 제천시의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조례안 13건과 일반안 3건을 의결하고 8일간의 의사일정을 모두 소화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이정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제천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대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장애인가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배동만 의원이 대표 발의한 농촌체험관광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13건을 비롯해 2019년 제3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과 2018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및 2018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심의 의결했다.

지난 18일 제1차 본회의에서 이정임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해서는 교육청과 학교에만 책임을 넘기지 말고 지역사회 전체가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주영숙 의원은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와 명예 선양을 위해 국가보훈대상자 가정도 수도요금을 감면받도록 수도급수 조례 개정을 요구했다.

아울러 25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이정임 의원은 이상천 제천시장을 상대로 도시재생 추진현황에 대해 시정질문을 펼쳤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영천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특화된 음식문화 거리 조성 및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구성·운영, 도시재생 활동가 양성 교육 실적, 국토교통부 사업 공모에 의한 선정 및 사업계획 평가 실적, 빈집 및 소규모 주택정비 현황, 엽연초생산조합 도시재생센터 활성화 방안, 도시재생 사업관련 전문조직과 전문 부서인력 확보 계획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 시장은 영천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은 2017년 12월 19일 2017년도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선정되어 지난해 7월 31일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 원안가결 되었으며, 같은해 12월부터 지난 2월까지 제천역 관사 토지 및 건물 매입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도시재생 뉴딜사업 부지에 방치된 노후 철도관사 20동 철거공사를 완료했고, 커뮤니티센터, 다목적광장, 공영주차장 조성을 위해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 현재 지역역량강화 용역 및 철도관사 복원 신축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 시장은 "중소 지자체의 경우 외형확장의 부작용으로 원도심이 쇠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도시의 균형발전은 물론 슬럼화 방지 등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실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석용 의장은 폐회사에서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들이 다양한 공모사업을 통해 대규모사업을 펼쳐 왔으나 영세농민 소득이 증가되고 저소득층 사회안전망이 더 촘촘해야만 미래를 담보할 수 있다"며 "시민 피부에 와 닿는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시책 발굴을 통해 시민 행복지수를 높여 나가야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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