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즈 선수들 참가 문의 이어져…7월 10일까지 참가 등록 연장

▲ 마스터즈대회 공식 포스터.ⓒ광주광역시

(광주=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33년 전통의 전 세계 수영동호인들의 축제인 제18회 2019광주FINA세계마스터즈수영선수권대회의 참가등록 기한을 오는 7월 10일까지 연장했다.

25일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4일 마감인 현재, 84개국 5,400여 명이 참가를 신청했고, 경기 엔트리는 10,000여 명을 넘어섰다.

하지만, 조직위는 마스터즈 수영동호인들의 대회 참가문의가 계속 쇄도하자 FINA와 협의해 참가등록 기간을 7월 10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조직위는 국내외 수영연맹과 수영 동호회 관계자, 해외 마스터즈 홍보대사 등에게도 참가등록 기한연장을 안내하는 등 참가독려를 위한 홍보 활동을 전개에 나서고 있다.

국제수영연맹에 가입된 나라의 만 25세 이상 수영동호인이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는 마스터즈 대회는 6개 경기가 치러지는 '선수권대회'와 달리 하이다이빙이 빠진, 5개 종목 59경기가 치러진다.

또, 1위 ~ 6위까지 메달과 증서를 함께 수여하는 등 수영 동호인들에게 축제 분위기를 제공한다.

마스터즈 대회의 참가 신청은 국제수영연맹 참가등록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다.

또, 등록인증을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아시아나 항공 40% 할인(국제선) 혜택과 함께, 대회 기간 중 광주 및 인접 시·군의 대중교통 무료 이용, 문화예술공연 관람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마스터즈 대회에 참여방법이나 관광, 숙박 등 궁금한 사항은 마스터즈대회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직위원장인 이용섭 광주시장은 "이번 대회를 전 세계 수영동호인과 가족들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마스터즈 대회의 모든 경기가 인터넷 방송으로 생중계 될 예정이니, 전 세계 수많은 수영동호인들이 참여해 멋진 경기를 펼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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